| 무기 유형 | 한손검 |
| 레어도 | ★★★★★★ |
"하... 제닝스, 드디어 전화를 받았군."
"잘 들어, 이건 상업 전쟁, 아니 정치적 박해야. 그들은 우리가 무엇을 손에 넣었는지 알아. 이 기술이 세상에 나오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도 알고 있지!"
"그래서 그들이, 그 망할 놈들이 우리의 연구 성과를 노리고, 우리를 쫓고 있단 말이야. 온 세상을 뒤지면서!"
"그들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거야. 난 그들의 얼굴, 말투, 하나도 잊지 않을 거야. 이건 내가 모든 걸 걸고 얻어낸 결과야. 레이시언 공업은 우리를 지켜주지 못해. 그들에게 넘어가는 순간 끝이라고!"
"절대 그들에게 넘기지 않겠어. 그들은 절대로 그걸 손에 넣지 못할 거야. 지금 바로 네 쪽으로 갈게. '너티'가 우리를 위해 차를 준비했어. 우린 '밴드'를 떠날 거야. 바깥에서 우릴 기다리는 친구도 있고."
"그들은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네가 그들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건 알지만, 그래도 저 유리 빌딩 안에 있는 쓰레기들보다는 믿을 수 있어!"
"선택의 여지는 없어, 제닝스. 이건 세상을 뒤집을 물건이야! 그들은 독점을 잃고 싶지 않아서 우리를 제거하려는 거야. 하지만 그들도 결국 후회하게 될 거야. 그러려면 일단 살아남아야 해, 제닝스. 살아야만 미래를 만들 수 있어."
"여보세요, 제닝스, 들려? 제닝스?"
"뚜... 뚜... 뚜..."
남자는 창가로 걸어갔다. 유리에 비친 건 초췌한 자신의 얼굴. 눈 밑은 깊게 패였고, 얼마나 오래 잠을 이루지 못했는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순간, 그는 거울처럼 비친 그 얼굴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웠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