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재

서브 임무
지역: O.M.V.제강호 오퍼레이터: 레바테인
기억의 재의 확장 — 전체 스토리와 대사는 메인 임무를 참조하세요.
완료 지점 지도 표시 없음

개요

필요한 정보를 얻은 관리자는 다시 제강호의 정적 핵심으로 돌아가서, 또 한 번 프로토콜 특이점을 이용해 프로토콜 공간으로 들어가 레바테인를 찾으려 한다.

개방 조건

오디오

오프닝 대사

9
펠리카
관리자, 어서 와.
펠리카
레바테인을 잘 부탁할게.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네가 안전하게 돌아오는 거라는 걸 잊지 마.
펠리카
프로토콜 공간으로 들어가서 레바테인을 찾는 건...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위험 부담이 있어. 게다가 지금의 네 상태라면, 나도 좀 걱정이 되고...
펠리카
알겠어, 피오나랑 내가 준비한 계획을 설명해 줄게.
펠리카
간단하게 말하자면, 레바테인은 지금 기억을 단서 삼아 적당한 '틈'을 찾아내고 있어. 그렇게 연결된 프로토콜 공간에 강제로 진입하는 거지.
펠리카
최근 4번 협곡에서 발생한 초자연 활동이 레바테인한테 기회를 준 거야. 그래서 너랑도 이어질 수 있던 거고.
펠리카
그래서 우리도 같은 방법을 쓰려고 해. 그러니까... 프로토콜 특이점이랑 네 능력을 사용하는 거지. 레바테인의 오리지늄 반응 흔적을 따라가면 어느 프로토콜 공간으로 갔는지 알 수 있을 거야.
펠리카
응. 사실... 프로토콜 공간, 리컨비너, 모두 너랑 깊은 연관이 있어. 천천히 잘 찾아보면 분명 찾을 수 있을 거야.
피오나
관리자님, 레바테인 씨의 오리지늄 반응 파라미터에 대한 분석이 완료됐어요! 언제든지 출발하셔도 좋아요!

단계

1 다시 프로토콜 특이점과 접촉하기

대화

레바테인
왔네, 관리자?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레바테인
별거 아니야, 여기까지 오면서 일이 좀 있었거든.
레바테인
가자, 여기 너무 오래 있으면 안 되겠어.
레바테인
아직 멀었어. 그래도 난 계속 찾을 거야, 넌?
레바테인
좋아, 약속대로 같이 기억을 찾아보자.
레바테인
그 말 꼭 지키는 거다?
레바테인
여긴...
레바테인
이게 바로 '집'이구나...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돌아온 걸 환영해 주는 누군가가 있는 곳...
레바테인
내 기억 속에선 좀처럼 찾을 수 없었지만 말이야.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널 데리고 소꿉놀이 하러 다니느라, 관리자가 고생이 많겠어?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프로토콜 공간을 그렇게 돌아다녔는데도, 얻은 게 아무것도 없잖아?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아직도 모르겠어? 레바테인, 네 기쁨도... 증오도! 전부 다 가짜야. 심지어 네가 찾겠다는 그 목표까지... 다 가짜라고.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그래서 네가 영원히 '집'을 찾을 수 없는 거야. 왜냐하면 넌, 그냥 형체뿐인 빈 껍데기니까!
레바테인
...빈 껍데기?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수르트의 과거가... 너랑 무슨 상관이지?
관리자
레바테인! 괜찮아?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틀렸어, 난 단 한번도 네 적이었던 적이 없다고. 지금까지 널 상처입힌 건... 바로 너, 자신이지. 난 그냥 네가 쫓는 것에 의해 무너지지 않게 막아줬을 뿐이야.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네가 너 자신이 누구인지를 의심하고, 기억을 갈망했던 그날부터... 난 존재하기 시작했거든.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넌 가져본 적 없으니, 절대 찾아낼 수 없어. 그게 네 운명이야. 너 자신을 내려놓아야 돼. 하나의 도구로서 살아가는 거지.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그냥 포기해. 이 수많은 조각 중에서 아무거나 하나 고르면 되잖아? 그걸 네 기억으로 삼으면 돼.
레바테인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난 절대 포기 안 해...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그럼 네가 수르트의 '고향'에 도착했을 때,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천천히 지켜봐 줄게.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너 스스로 한 걸음, 또 한 걸음... 파멸의 길로 걸어가는 거야. 카즈델로 가 봐, 수르트의 고향으로.
레바테인
방해하지 마, 난 내 기억을 돌려받겠어!
레바테인
넌 도대체 왜 날 적으로 돌리는 거야?

무전

관리자
...사라졌어.
관리자
아직 레바테인을 못 찾았어...
관리자
많이 힘들지?
레바테인
조금... 아냐, 난 괜찮아.
레바테인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관리자.
관리자
우린 동행자잖아.
2 계속 앞으로 가기 지도 표시 없음

대화

레바테인
...'마지막 작별'의 순간이기도 하고.
레바테인
지금부터 해야할 건... 딱 하나야.
레바테인
기억의 잔해를 전부 다 베고, 불 태워서... 재로 만드는 거지.
관리자
이 아래에는...
레바테인
미궁의 끝이 있을 거야.
레바테인
...그리고, 남은 기억들이 모여 있겠지.
레바테인
그럼 좀 더 화려하게 가 보자고.
레바테인
관리자, 넌 리컨비너가... 왜 다른 사람의 기억을 찾으려는 것 같아?
레바테인
그럼 난? 내 기억은?
레바테인
그게 바로 나한테만 주어진 특별한 의미겠지.

무전

레바테인
깨진 거울이 땅에 떨어지면, 발을 찌르는 유리 조각이 될 수밖에 없지.
레바테인
오랫동안 찾던 것들을 놓아야 한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재로 만들어 줄게.
3 계속 앞으로 가기 지도 표시 없음
4 기억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무전

엔드필드 오퍼레이터의 환영(엔드필드 오퍼레이터의 환영 B)
관리자님, 돌아오셨군요!
5 기억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지도 표시 없음
6 기억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무전

관리자
이건...
레바테인
더 이상 과거의 기억 같은 건 필요 없어, 뒤돌아보지 마.
7 다음 층으로 가기 지도 표시 없음
8 레바테인을 찾기

무전

수르트의 목소리(수르트)
이제부터 꽤 오랫동안 함께하게 될 텐데... 내 검을 한번 믿어 봐.
9 레바테인을 찾기
10 적을 처치하기

무전

레바테인
더 이상 날 붙잡으려고 하지 마.
레바테인
기억의 심연을 경계해... 거기에 빠지지 않게 말이야.
11 레바테인을 찾기 지도 표시 없음

무전

레바테인
싹 다 태워버리자고.
12 방 안을 관찰하기

무전

레바테인
빨리 가자, 여기서 낭비할 시간 없어.
13 방 안을 관찰하기 지도 표시 없음
14 흔적을 따라 기억을 확인하기 지도 표시 없음

대화

수르트(수르트)
눈치는 좀 있는 것 같네, 그럼 이제 불꽃 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헛된 생각은 버려.
레바테인
여행? 모험? 결국 기억을 찾는 걸 그만뒀던 건가?
수르트(수르트)
네가 지금까지 어떤 사람들을 만났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난 네 마지막 주인이 될거야.
수르트(수르트)
이제부터는... 넌 내 목소리에만 복종해. 바로 나, 수르트한테 말이야.
수르트(수르트)
한 번만 더 나한테 명령하려고 했다간 네 힘으로 널 소멸시켜 버리겠어.
수르트(수르트)
나랑 같이 여행 다니면서 맛있는 거나 먹고, 나쁜 녀석들을 베어버리자고.
불꽃 거인의 목소리(불꽃 거인)
내게 복종하라! 불꽃의 사자가 되어라!
수르트(수르트)
싫어.
불꽃 거인의 목소리(불꽃 거인)
그럼 넌 절대 벗어날 수 없다!

무전

수르트의 목소리(수르트)
그러니까 네 말은, 널 의지해도 된다는 거야?
15 흔적을 따라 기억을 확인하기

대화

레바테인&관리자(레바테인, 관리자)
수르트.../레바테인...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B)
와! 로도스 아일랜드에 온 지도 벌써 1년이나 지났네요!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A)
이제, 로도스 아일랜드가 바로 네 집이야. 선물로 아이스크림 세 박스도 준비해 놨으니까, 언제든지 구매 부서로 와서 받아가. 그리고, 이번 주는 파견 임무를 따로 배정하지 않으려고 해, 푹 쉬어.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B)
자유를 온몸으로 느끼는 걸 좋아하시죠? 다 알아요, 헤헤... 그래서 선물로 스케이트보드를 준비했답니다!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D)
특제 마그마 블러드 칵테일이야! 액체 질소로 만들어서 훨씬 더 시원하다고! 안심하고 마셔 봐, 이번엔 진짜 시약 같은 건 안 들어 갔으니까! ...아마도?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C)
파티 끝나고 '딱 한 잔만 더' 술집에 가는 건 어때? 아니면 갑판에서 바람 쐬는 것도 좋고!
수르트(수르트)
여기가 바로 내 '집'인데... 난 왜 굳이 지난 날의 집을 찾으려고 하는 거지?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A)
이 사진첩에 우리가 함께한 기록을 담았어. 아직 과거를 찾진 못했지만, 네 미래에는 항상 우리가 같이 있을 거야.
수르트(수르트)
사람은 과거가 없어도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거였어...
레바테인
만약 내가 깨어났을 때 이런 걸 봤다면, 지금이랑은 다른 선택을 하게 됐을까...
관리자
아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네가 스스로 길을 선택할 권리를 준 거라고 볼 수도 있어.
관리자
너만의 방식으로... 이 '기억'의 고비를 넘으라는 거지.
레바테인
선택이라...
레바테인
수르트는 '집'을 사랑하는 것처럼, 로도스 아일랜드를 사랑하기로 선택한 거네...
레바테인
난 느낄 수 있어. 아주 시끄럽고, 굉장히 귀찮지만... 또 따뜻하고, 재밌다는 걸.
레바테인
그래서 과거의 기억을 찾는 게, 수르트에겐 그리 중요하지 않아진 거야.
레바테인
사랑할 존재와 의미가 생기며 기억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거지. 하지만 난 달라.
레바테인
탈로스 II에는... 내가 있을 '로도스 아일랜드'가 없으니까.
관리자
어쩌면... 네가 있을 '엔드필드'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레바테인
...기회를 상당히 잘 잡네? 이렇게 교활한 줄 몰랐어, 관리자.
관리자
너만 원한다면 말이야.
레바테인
흥... 그럼 그 초대, 받아주겠어.
관리자
이미 마음을 정한 것 같은데?
레바테인
이건 시작일 뿐이야.
레바테인
내가 기억의 늪을 벗어날 수 있을지는... 엔드필드에서 무엇을 마주하느냐에 달려 있으니까.
관리자
관리자의 이름으로 약속할게, 엔드필드는 분명 네 '집'이 되어 줄 거야.
레바테인
집...
레바테인
좋아, 그럼 지켜봐 주겠어.
수르트(수르트)
로도스 아일랜드...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고 어떤 일을 겪더라도, 나를 받아주는 곳. 구속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곳.
레바테인
...이게 바로 네 '답'인 건가...
수르트(수르트)
오? 너도 차가움이란 걸 느낄 수가 있는 거였어? 그럼 한입 더.
레바테인
그 기억들이 남긴 불안이랑 아픔도... 결국은 이렇게 잠잠해진 거구나...
불꽃 거인의 목소리(불꽃 거인)
차가워... 자극적이고... 달아...
불꽃 거인의 목소리(불꽃 거인)
못 됐군... 하지만 이 느낌은... 뭔가 위로를 받는 것 같기도 하다...
수르트(수르트)
아니, 그냥 그쪽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 괜찮다고 해서. 가서 한 번 먹어보려고.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B)
수르트 오퍼레이터님, 죄송합니다. 식당에 준비해 뒀던 아이스크림 재고가 다 떨어져서요... 얼른 원료를 가져와 금방 다시 만들어 두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수르트(수르트)
그정도는 기다릴 수 있어.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C)
수르트! 다음 파견 임무, 어디로 배정 받았어?
수르트(수르트)
라테라노.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C)
이번에 확인해야 할 기억이 라테라노랑 관련 있는 거야?
레바테인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하던 순간이네... 이 기억은 수르트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야.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A)
혹시 원하는 코드네임 있어?
수르트(수르트)
...수르트라고 불러줘.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A)
의학 검사 보고서를 보니... 확실히 감염자는 맞네.
수르트(수르트)
오리지늄 아츠 같은 거 쓸 줄 몰라.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A)
괜찮아, 네 실력은 충분히 알고 있으니까. 로도스 아일랜드에 온 걸 환영해.
수르트(수르트)
앞으로의 시간 동안, 날 심심하게 만들진 않았으면 좋겠네.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A)
걱정하지 마. 그 어떤 규칙도... 널 얽매진 않을 테니까.
수르트(수르트)
하지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어. 못 믿겠다면 시험해 봐도 좋아.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A)
체세포랑 오리지늄의 융합률이 1%, 체 표면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진 않았고... 혈액 내 오리지늄 결정 밀도는 0.1u/L,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은...

무전

레바테인
여기 있는 것들 모두 다 네가 탈로스 II에서 남긴 기억들인가보네. 아쉽게도 나랑은 관련 없는 일이야.
관리자
어쩌면, 너도 탈로스 II에 무언가를 남길 수 있을지도 몰라.
레바테인
......
16 흔적을 따라 기억을 확인하기

무전

수르트의 목소리(수르트)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내려면... 따로 옷까지 준비해야 하는 거야?
17 흔적을 따라 기억을 확인하기

무전

수르트의 목소리(수르트)
자리가 좀 남네, 그럼 로도스 아일랜드로 가져갈 선물이나 챙겨야겠다.
18 흔적을 따라 기억을 확인하기

무전

수르트의 목소리(수르트)
로도스 아일랜드에서의 기억은 예전이랑 전혀 달라. 살아있는 듯한 현실감으로 가득해...
19 복도를 떠나기 지도 표시 없음

대화

레바테인
기억으로 만들어진 미궁이, 악의가 가득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어.
레바테인
기억을 버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든... 이렇게 적이 되어 되돌아오기도 하지.
레바테인
과거와 맞설 준비해. 최대한 빨리 벗어나지 못하면, 우리의 의식은 영원히 이곳에 갇히게 될 거야.
레바테인
우릴 '붙잡아 두려는 거'야.

무전

레바테인
멈추지 말고 앞으로 가, 뛰어내리는 거야.
20 복도를 떠나기 지도 표시 없음
21 계속 앞으로 가기 지도 표시 없음
22 계속 앞으로 가기 지도 표시 없음
23 계속 앞으로 가기 지도 표시 없음

무전

수르트의 목소리(수르트)
아까 전투할 때 도와줬던 의료 오퍼레이터들 모두... 고마워.
24 계속 앞으로 가기 지도 표시 없음
25 계속 앞으로 가기 지도 표시 없음
26 마지막 적을 처치하기 지도 표시 없음
27 이곳을 떠나기 지도 표시 없음

무전

지니의 환영(지니)
저랑 같이 놀아요!
28 방 안을 관찰하기

무전

관리자
레바테인, 너...
레바테인
......
29 근처 구역을 조사하기

무전

레바테인
수르트... 넌 뭘 더 남긴 거야?

기타 대화

134

특정 임무 단계에 연결되지 않은 시나리오 대화.

레바테인
쳇... 귀찮게 하네...
레바테인
진실보다 더 중요한 건 없어, 목숨을 바쳐야한다고 해도...
레바테인
수르트의 '고향'이 느껴져... 바로 저 앞이야.
레바테인
근데... 시간이 없어. 서둘러야 돼.
관리자
잠깐만!
레바테인
......
레바테인
날... 찾아냈구나.
레바테인
수르트의 '고향'을 찾았어, 그런데...
레바테인
거기서... 이름조차 알 수 없는 한 소녀를 봤어.
레바테인
전쟁의 불길을 피해 도망친 유랑자였지...
레바테인
뜨거운 파편에 손바닥이 찔린 모습...
레바테인
그리고 먼지에 뒤덮여 더 이상 알아볼 수 없는 가족과 허름한 집...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들...
레바테인
여기 있는 모든 기억을 다 훑어봤지만... 여전히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답이 되진 못했어...
레바테인
난 멈추고 싶지 않아... 근데... 이젠 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레바테인
마지막 순간까지 텅 빈 껍데기로 남고 싶진 않아...
관리자
아니, 넌 빈 껍데기가 아니야.
관리자
내가 너라는 존재를 증명해 줄게.
레바테인
나라는... 존재?
관리자
넌 길 잃은 날 이끌어주고, 환상을 가려낼 수 있게 도와준... 내 동행자야.
관리자
난 분명히 기억해. 네 이름과 네가 가진 불꽃, 그리고... 네가 걸어온 길까지 전부 다.
관리자
그게 모두 '레바테인'인 거야, 다른 그 누구의 것도 아니지.
레바테인
'기억을 찾는 것'만이 내가 존재하는 이유일까...?
관리자
아니, 넌 지금 '자신을 찾고' 있을 뿐이야.
관리자
포기하지 마, 내가 널 도와줄게.
레바테인
지금... 네 자신을 소모해서 내 존재를 안정시킨 거야? 왜...? 왜 그렇게까지 날 돕는데? 너도 깨어난 지 얼마 안 됐잖아, 강한 적들이랑 싸우기도 했고...
관리자
네 기억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했으니까.
관리자
자신을 찾기 위한 길을 걷는 동행자로서... 당연한 거야.
레바테인
이건... 수르트가 내린 '답'...
관리자
가자.
레바테인
여기가 바로... 제강호...
레바테인
기억의 미궁에서 봤던 곳으로 데려가 줘.
레바테인
역시... 로도스 아일랜드와 많이 다르네.
레바테인
잘 됐어.
레바테인
새로운 시작으로써 말이야.
레바테인
앞으로는...
레바테인
레바테인으로서, 동행자랑 한 약속을 지키겠어.
레바테인
알아. 그러니 날 위한 기억을 만들어 줘.
레바테인
난 네 오퍼레이터이자 검, 그리고 불꽃이 되어 줄게.
레바테인
그 대신 넌, 나한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여행과 모험, 그리고 '집'을 줘야 돼.
레바테인
그래야... 나만의 엔드필드가 생길 테니까.
레바테인
이곳은... 내 모든 지난 기억을 잠재워주는 곳이 될 거야.
관리자
......
레바테인
왜? 자신 없어?
관리자
절대 널 실망시키지 않을게, 레바테인.
레바테인
나도 널 실망시키지 않을 거야, 관리자.
레바테인
이름이 지니였구나.
레바테인
그때의 난... 고요한 풀밭에서 부드러운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곤 했거든.
지니의 환영(지니)
예쁜 언니, 어떤 꽃이 좋아요? 제가 선물로 줄게요!
지니의 환영(지니)
저랑 같이 놀아요! 꽃잎으로 물감을 만들어서 모두를 그리는 거예요!
지니의 환영(지니)
언니는 꽃 좋아해요?
레바테인
바람을 타고 온 꽃잎이 얼굴에 앉으면, 은은한 향기가 코끝을 맴돌았지.
레바테인
웃긴 건, 이게 내 기억이 아니라는 거야. 수많은 기억 조각 중 하나일 뿐이지.
레바테인
그래도, 내 마음속에 남은 몇 안 되는 행복한 기억 중 하나라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지만.
지니의 환영(지니)
그럼... 사람을 기쁘게 하는 꽃밭을 본 적 있어요?
지니의 환영(지니)
네? 거긴 꽃이 하나도 없는데요...
지니의 환영(지니)
으음... 거긴 무서운 랜드브레이커들밖에 없는걸요!
지니의 환영(지니)
그렇구나... 근데, 그것도 자신의 기쁨이라고 할 수 있는 거예요?
지니의 환영(지니)
으음, 실망할 필요 없어요! 다시 찾아보면 되니까요!
레바테인
고... 고마워.
레바테인
꽃이라... 뭔가 불꽃도, 전투도, 검도 없던 시절이 떠오르네.
레바테인
이건... 내가 가진 기억 중에 가장 평화로운 순간이야.
레바테인
이게 네 적이야?
레바테인
적이라... 내 기억 속에도 적이 꽤 많아.
랜드브레이커의 환영(랜드브레이커)
쿨럭...
레바테인
...그랬으면 좋겠네.
랜드브레이커의 환영(랜드브레이커)
'관리자', 넌 왜 우릴 적으로 돌리는 거냐!
랜드브레이커의 환영(랜드브레이커)
아직도 거짓된 환상 속에 있군! 그렇다면 널 거기에 묻어주지, '구세주'!
랜드브레이커의 환영(랜드브레이커)
누굴 돕는다는 건 허울뿐인 기만이다! 단순한 눈속임이지! 그럴싸한 핑계로, 같은 처지에 있는 자신을 위로할 뿐이다!
랜드브레이커의 환영(랜드브레이커)
쿨럭... 꼭두각시라는 거냐! 낡고 낡은 오리지늄의 세계는 이미 끝났다! 미래는 초자연의 것이다!
랜드브레이커의 환영(랜드브레이커)
너희의 모든 노력은... 결국 무의미한 몸부림일 뿐이다!
랜드브레이커의 환영(랜드브레이커)
지금 바로 죽여주지!
레바테인
조용히 해, 지금 당장 재로 변하고 싶지 않으면.
레바테인
내가 아는 건, 강제로 주입된 분노와 치욕... 그리고 광기뿐이야.
관리자
여긴...
레바테인
왜? 익숙한 거라도 있어?
레바테인
그럼, 여기에 뭐가 숨겨져 있는지... 한번 찾아보자.
레바테인
나도 알아... 하지만 기억을 잃는 고통에 비하면, 이런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야.
레바테인
그래, 같이 가자.
레바테인
단서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아. 그냥,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가다 보면...
레바테인
언젠가 진정한 나를 마주할 수 있을지도 몰라...
레바테인
그리고 내 직감이 말해주고 있어,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답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민간인의 환영(환영 B)
소녀... 혹시 어떤 색을 가지고 있었나요?
민간인의 환영(환영 B)
그런 사람은 없어요. 제가 기억하는 건, 사미의 눈이 걷히고 청명하게 빛나는 하늘뿐이거든요.
민간인의 환영(환영 B)
만난 적이 없네요. 제가 기억하는 건, 얼음이 녹아 내린 물에서 자란 신록의 새싹뿐이거든요.
민간인의 환영(환영 B)
본 적이 있어요. 그 사람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전장의 불꽃 같은 색채를 몸에 두른 채, 우리 사이를 지나갔어요.
민간인의 환영(환영 B)
이 앞으로 가세요, 그럼 따라잡을 수 있으실 거예요.
민간인의 환영(환영 B)
당신은 뭘 찾고 계신가요?
민간인의 환영(환영 C)
자네가 찾는 자의 이름이... 무엇인가?
민간인의 환영(환영 C)
그런 이름을 가진 나그네가 있었지... 그자는 폐허 속에 한숨만을 남긴 채, 바람처럼 스쳐 지나갔네.
민간인의 환영(환영 C)
그 존재는 이미 오래전에 이곳을 떠났네. 그자가 아닌 것 같군.
민간인의 환영(환영 C)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싶은 거라면... 잘못 찾아온 것 같군.
민간인의 환영(환영 C)
어서 따라가 보게, 발밑의 심연을 조심하게나.
민간인의 환영(환영 C)
낯선 이여... 뭘 그렇게 찾고 있는가?
민간인의 환영(환영 D)
음... 불꽃을 두르고 있던 사람 말이죠? 근데 그 사람은 왜 여기에 온 거예요?
민간인의 환영(환영 D)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자기 목숨까지 걸고 무언가를 알아내려 했단 말이에요.
민간인의 환영(환영 D)
아, 맞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을 붙잡고, 자기랑 꼭 닮은 사람을 본 적이 있는지 묻고 다녔거든요!
민간인의 환영(환영 D)
잘 생각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 사람한테는 원한 같은 것보다, '자신'이 더 중요해 보였거든요.
민간인의 환영(환영 D)
그 사람의 집으로 가 보세요. 서두르셔야 해요, 이제 거의 한계에 다다랐거든요.
민간인의 환영(환영 D)
드디어 오셨네요.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레바테인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알잖아? 왜 심연 속으로 걸어 들어가려는 거지? 레바테인이 너한테 무슨 의미길래?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더 이상 가려고 하지 마.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거기까지. 레바테인처럼 스스로의 한계를 알지도 못한 채, 자기 자신을 파멸로 이끌려고 하지 마.
관리자
레바테인이 여기에 있는 이상, 내가 꼭 무사히 데리고 나가겠어.
레바테인
이 긴 여정 동안, 진짜 '기쁨'이라고 부를 만한 과거는 좀처럼 찾질 못했어...
관리자
어쩌면, 바로 앞에 있을지도 몰라.
랜드브레이커의 환영(랜드브레이커)
성가신 녀석들이 왔군.
관리자
분명 남은 흔적이 있을 거야...
수르트의 목소리(수르트)
닥쳐, 네가 베헤모스의 조각이든 뭐든 상관없으니까.
수르트의 목소리(수르트)
아, 손바닥이... 다쳤네. 설마 한눈팔다 원석충한테 공격당하는 날이 올 줄이야.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이제 레바테인도 쉬어야지 않겠어? 편히 잠들게 해주자고.
알아듣기 힘든 목소리(살카즈 A)
살카즈... 뿌리 없는 자들... 저주를 짊어진 존재.
알아듣기 힘든 목소리(살카즈 A)
오리지늄으로 인해 왜곡된 세계에서... 우리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았다.
알아듣기 힘든 목소리(살카즈 A)
피와 전쟁의 불길로 얼룩진 이 대지는... 끝없이 반복되는 파멸 속에 갇혀 있으리라.
알아듣기 힘든 목소리(살카즈 A)
우리에게 남은 고향은 없다. 그것은 이미 폐허로 돌아갔으니...
수르트의 목소리(수르트)
너는 밖에서 기다려, 동굴 입구만 잘 지켜줘!
수르트의 목소리(수르트)
과거의 기억과 점점 멀어지는 느낌도...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
수르트의 목소리(수르트)
새로운 기억들로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거지.
레바테인
응? 이건 내가 잃어버린 조각...
레바테인
힘이 회복되고 있어.
걱정이 많은 남성(살카즈 B)
뚝! 계속 울면 캄캄한 밤에 웬디고가 잡아먹으러 온다?
상냥한 여성(살카즈 C)
당신도 참, 애 좀 그만 놀려요. 에휴, 내일이면 벌써 우리 딸 생일인데... 아직까지 바깥세상을 한 번도 보여주질 못했네요.
걱정이 많은 남성(살카즈 B)
괜찮아, 혹시 모르잖아? 우리 딸이 다 컸을 땐, 다시 태양을 볼 수 있을지도 몰라.
걱정이 많은 남성(살카즈 B)
하지만, 지금은... 미안해, 우리 딸.
초조한 여성(살카즈 C)
내전이에요, 전쟁의 불길이 곧 여기까지 번질 거예요.
걱정이 많은 남성(살카즈 B)
알아, 이미 숙청이 시작된 것 같았어... 애들도 살아남긴 쉽지 않을 거야...
걱정이 많은 남성(살카즈 B)
난 여기서 계속 병기 제작에 참여해야 하지만, 우리 딸은...
초조한 여성(살카즈 C)
우리 아이는 아직 너무 어려요! 우린 그렇다 치더라도, 아이까지 이 재난에 삼켜지게 둘 순 없어요...!
긴장한 발신자(긴장한 발신자)
누군가 이 긴급 메시지를 받는다면 이 채널로 응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아니, 테라와의... 연락이 끊겼고, ...통로도 외부의 힘에 의해 차단되었습니다.
긴장한 발신자(긴장한 발신자)
...구역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은 중앙 제어실과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완전히... 붕괴된 것 같습니다.
긴장한 발신자(긴장한 발신자)
통로를 봉쇄하려 해봤지만, 전혀 효과가 없...니다. ... 층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사람들도... 하나둘씩 사...져 가고 있습니다.
긴장한 발신자(긴장한 발신자)
이 소식...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십시오. 우리의 ...비하면 아겔로스는 두려워할 존재가 아니라는...!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이미 결정을 내린 것 같네, 하지만 그걸로 진정한 '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신비한 환영(레바테인의 환영)
넌 과거를 버렸을지 몰라도, 기억은 널 놓아주지 않아.
레바테인
그럼 한번 보자고, 내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