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쟁탈(3)

서브 임무
지역: 청파채

개요

청파채 내채 근처에서, 자신을 '천사'라고 부르는 청년 표르트가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 같다. 관리자는 그를 도와주기로 한다.

개방 조건

보상

오디오

단계

1 암호에서 말한 '동굴'로 가기 지도에서 보기

대화

펠리카
현장에 남겨진 단서들을 종합해 보면, 세 번째 암호를 남긴 사람은 이미...
펠리카
오리지늄 아츠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광석병의 영향을 받은 것 같네요.
펠리카
광석병으로 돌아가신 분들을 보면, 이렇게... 갖고 있던 몇 가지 소지품만 주변에 남아 있거든요.
마르티나
광석병이라... 사실, 저희 세대 사람들한테는 더 이상 치명적인 질병으로 여겨지진 않아요. 그 공포를 잊은 지도 꽤 됐고요.
펠리카
하지만, 충분한 억제제가 없다면 여전히 비극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병이에요.
펠리카
광석병 자체는...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거든요.
마르티나
그렇죠... 청파채 주민들한테는 복잡한 질병을 치료할 만한 의료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을 테니까요. 어쩌면... 암호를 남길 때, 이미 자신의 운명을 직감했을지도 몰라요.
마르티나
제때 무릉성으로 가서 치료받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무릉성의 의료 수준이라면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 거예요.
펠리카
하지만 유언의 내용을 봤을 때는... 오리지늄 아츠의 단련에 몰두했던 이유가 바로 무릉성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마르티나
아... 그랬던 거군요... 외지인인 제가 함부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아무리 원한 때문이라도 자기 목숨을 포기한다는 건... 전 잘 이해가 안 되네요.
마르티나
신분이나 진영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이 세상에는 그런 것 말고도 수많은 아름다움이 있잖아요...
마르티나
우리가 이 행성에서 얼마나 많은 흔적을 남겨왔는데...
펠리카
마르티나 씨...
마르티나
...사실 전, 무슨 천사 같은 게 아니에요.
마르티나
네? 다 알면서 절 도와주신 거예요?
펠리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신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한 가지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요. 천사라고 말씀하셨던 이유가 뭐죠?
마르티나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객원 학자라는 이유로 이 천사 복장을 받았을 뿐이죠.
마르티나
이걸 입고 있으면 뭔가 이곳에 조금 더 잘 스며든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무릉의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려면 이런 것도 필요하지 않겠어요?
마르티나
물론... 이 옷 때문에 청파채 주민분들한테 미움을 받기도 했지만, 이것도 어찌 보면 진정한 '몰입형 체험'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마르티나
그럼요. 제대로 자기소개를 할게요. 전 마르티나, 이곳저곳을 다니는 박물학자예요. 표르트는 제 조수고요.
마르티나
라반도르마에서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곳저곳에서 사들인 인문학적 물품들을 소장하기도 하고, 전시하기도 하죠.
마르티나
또, 정기적으로 사진전을 열기도 해요. 아름다움이란 저 혼자만 간직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사진이라는 방식으로 기록하는 거죠.
마르티나
제가 원하는 건, 딱 하나밖에 없어요. 더 많은 사람이 탈로스 II의 아름다움을 알아주는 것!
펠리카
좋은 생각이네요, 마르티나 씨.
마르티나
헤헤, 과찬이세요! 참, 오리지늄 클러스터랑 같이 사진 한 장 찍어주시겠어요?
마르티나
사실, 이 사진은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여기 상황을 무릉성에 전달해서 이 주민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흔적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려고요...
마르티나
네? 정말요? 설마 그때 제가 잘못 가져온 걸까요? 아, 그러고 보니... 그때 천사님의 표정이 이상하긴 했는데...
펠리카
옷 얘기는 일단 넘어가죠... 그럼, 괜찮으시다면 진짜 신분을 여쭤봐도 될까요?

무전

펠리카
관리자, 네 느낌대로라면 동굴 안에 대량의 오리지늄이 있을 거야.
2 동굴로 진입하기 지도에서 보기

대화

마르티나
청파채 주민의 마스크예요.
마르티나
어? 이건... 암호예요!
펠리카
무슨 뜻인가요?
마르티나
물줄기여, 내 모든 기원을 품어 나르라... 사랑하는 내 아이야... 이제 더는 곁에 머물 수 없는 날 용서해주렴...
펠리카
어쩔 수 없이 자기 아이랑 작별해야 하는 한 어머니가 남긴 암호 같네요.
펠리카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겠죠. 그게 아니라면, 이런 곳에서 아이를 키우진 않았을 테니까요.
펠리카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이를 놓아주는 길을 선택한 거고요.
마르티나
청파채에도 이렇게 마음 아픈 이야기가 있었다니...
마르티나
염국의 후손으로서... 신이 없는 이 땅의 산과 물에 모든 마음을 맡겼던 거죠... 산과 함께 살고, 물과 함께 떠나가는...
펠리카
그 사람들이 살아오며 겪었던 온갖 기쁨과 슬픔도, 이 산과 물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을 거예요.
펠리카
그러고 보니, 암호에서 언급된 그 아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펠리카
이 물줄기를 따라간다면... 그 종착지는 청파채가 될 텐데...
마르티나
비밀스럽게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 거예요?
마르티나
아무튼, 같이 기념 사진 한 장 남기는 거 어떠세요?
마르티나
그렇겠네요... 전... 모험을 시작한 이후로 정말 많은 곳을 돌아다녔어요.
마르티나
예전엔 흥미로운 게 있다면 다 집으로 가져와서 소장하려고 했어요. 그래야만 제가 거기에 갔다는 걸 증명할 수 있다고 믿었거든요.
마르티나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모험할 때 마주했던 그 넓은 세상이 이미 제가 '여기에 있었다'라는 걸 기억해 주는 게 아닐까... 라고요.

무전

마르티나
아마 여기일 거예요, 각자 흩어져서 단서를 찾아보죠.
3 근처 구역을 조사하기 지도에서 보기

대화

마르티나
청파채 주민에 대해서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마음이 약해져서 모질게 대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표르트
관장님, 왜 그냥 보고만 계셨던 거죠?
마르티나
배고파서 도저히 힘이 안 난단 말이야... 얼른 먹을 것 좀 줘...
펠리카
표르트 천사님... 아니, 표르트 씨? 어디 가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요.
마르티나
마자, 넝 힝도 없능 주제에 대체 무승 생강으로 그렁 거아?
표르트
죄송해요, 여러분이 너무 오랫동안 안 돌아오시길래 마음이 급해져서...
마르티나
...결국 그 암호들을 다 해독하는 데 성공했어. 정말 인상 깊은 모험이었지!
표르트
네? 혼자서 그걸 해내셨다고요?
마르티나
아니? 펠리카 씨랑 괴도 마스크 씨가 도와주셨어.
마르티나
아, 그리고 괴도 마스크 씨 말이야. 진짜 대단하시더라고.
마르티나
너도 좀 보고 배워.
표르트
하... 지금까지 제가 관장님 때문에 얼마나 많은 걸 배웠는지 아세요? 사진 촬영에 측량, 자연 항법, 그리고...
마르티나
아, 알았어알았어... 그만.
마르티나
어쨌든, 이번 모험도 이걸로 진짜 끝이네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펠리카
저희도 이번 모험에서 지금까지 몰랐던 청파채의 모습을 알게 돼서 즐거웠어요.
마르티나
돌아가면 청파채의 문화에 관련된 전시를 하려고 해요. 시간 되면 꼭 보러 오세요!
마르티나
그럼, 연락처 좀 알려주실래요? 나중에 돌아가서 박물관 주소랑 입장권을 보내드릴게요.
표르트
관장님, 방금 장거리 여객 터미널에 연락했어요. 금방 라반도르마로 출발할 수 있을 거예요.
마르티나
잘했어! 얼른 따뜻한 물로 좀 씻고 싶네.
표르트
아, 관장님. 그... 저희가 천사로 위장했던 일은...
펠리카
마르티나 씨가 벌써 다 말씀하셨어요.
표르트
죄... 죄송합니다. 일부러 속이려던 건 아니에요.
마르티나
에이, 괴도 마스크 씨. 다 지나간 일인데, 우리 이제 그런 얘기는 그만할까요? 헤헤...
마르티나
표르트, 너도 너무 긴장하지 말고. 같이 모험했던 동료라니까? 친구나 다름없지! 에헴!
마르티나
저희는 이만 가볼게요! 펠리카 씨, 괴도 마스크 씨,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표르트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펠리카
네, 마르티나 씨, 표르트 씨. 안녕히 가세요.
표르트
관장님, 일단 다 드시고 얘기하세요...
4 마르티나와 대화하기 지도에서 보기

대화

?
낡아빠진 옷 몇 벌이 남아있다. 구멍마다 내부에서 바깥으로 뚫린 것 같은 흔적이 선명하다...
5 오리지늄 클러스터를 촬영하기 지도 표시 없음

무전

마르티나
으악! 원석충이 엄청 많아요!
마르티나
감사합니다, 정말 의미 있는 모험이었어요...
6 동굴의 깊은 곳을 향해 계속 탐색하기 지도에서 보기
7 근처 구역을 조사하기 지도에서 보기

무전

펠리카
관리자, 이건 오리지늄 아츠의 흔적이야.
마르티나
자... 이젠 진짜 끝났네요!
마르티나
얼른 표르트한테 가요! 일단 이 동굴부터 나가고요.
펠리카
관리자, 우리도 가자.
8 동굴의 깊은 곳을 향해 계속 탐색하기 지도에서 보기 1 지도에서 보기 2

무전

마르티나
표르트!
펠리카
사람들한테 둘러싸여 있는 것 같은데요?
마르티나
빨리 표르트를 구해야 해요!
9 근처 구역을 조사하기 지도 표시 없음
10 마르티나와 대화하기 지도에서 보기

무전

마르티나
빨리요. 웃는 것도 은근히 힘들단 말이에요!
11 마르티나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 지도 표시 없음

무전

마르티나
우와... 이렇게 아름다운 현상은 난생처음 봐요...
펠리카
그렇네요, 이런 광경은... 저도 얼마 전에야 처음 봤었죠.
12 동굴을 떠나기 지도에서 보기

무전

펠리카
이 길은 어디로 이어지는 걸까요?
마르티나
계속 탐색해 보죠! 꼭꼭 숨겨진 곳일수록 밝힐만한 비밀이 많은 법이니까요!
마르티나
와, 이런 곳이 있다니...!
펠리카
여기까지 수로가 이어져 있을 줄은 몰랐어요.
마르티나
저건 뭘까요?
13 표르트를 구출하기 지도에서 보기

무전

마르티나
잠시만요... 원래 계획했던 탐색은 끝났지만...
마르티나
제 직감이 말해주고 있어요. 이곳에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있다는걸요!
14 동굴을 떠나기 지도에서 보기
15 동굴을 떠나기

무전

마르티나
이건...? 천 신발이랑 요람이네요... 엄청 오래된 것 같아요.
마르티나
전부 다 유아용품인데, 이런 게 왜 동굴 안에 있는 걸까요?
16 마르티나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

무전

표르트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여기부터 벗어나죠!